혼자서 해외여행 가고는 싶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 여행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해 보았어요.
저도 처음 해외여행을 갈려고 준비할 때 겁도 났지만 여행지에 도착해서는 그런 걱정이 다 사라질 만큼 혼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혼자서 해외여행 가기 좋은 나라 일본 도시 추천과 여행 전 체크리스트를 공유할게요.
저는 일본 혼자 여행으로 처음 방문한 도시가 후쿠오카였어요.
일본어도 모르고 영어도 제대로 할 줄 몰라 걱정이 많았지만 후쿠오카에 도착하면 걱정 없이 다닐 만큼 어렵지 않아요.
일본, 혼자 여행 가기 좋은 도시
도쿄는 일본의 수도로 쇼핑, 문화, 음식 등 대도시답게 다양해요. 유명한 관광코스로 신주쿠, 시부야, 하라주쿠, 도쿄 타워등 볼거리도 많고 액티비티 한 됴쿄 디즈니랜드, 쇼핑몰등 최신 트렌드를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교토는 일본의 전통적인 문화와 조용한 여행을 선호한다면 추천하는 도시예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조용하게 전통적인 일본의 신사와 사찰, 정원을 볼 수 있어요.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로 먹거리도 많고 활기찬 분위기의 도시로 많은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에요. 오사카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고 오사카 성, 우메다 스카이 빌딩, 도톤보리가 있어 테마파크도 즐길 수 있어요.
홋카이도는 겨울이 되면 가고 싶은 도시로 겨울에는 삿포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많아요.
이 중에서 후쿠오카는 해외여행이 처음이고, 혼자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시예요. 하카타역, 텐진역은 20-30분 사이에 걸어서 다닐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해서 어렵지 않아요. 후쿠오카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만큼 가까워 1시간 이내에 비행기 타고 도착할 수 있어요. 한국인들도 많아 가게, 쇼핑몰등에는 한국어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고 볼 수도 있어요. 후쿠오카는 혼자서 여러 번 방문을 했는데 친구랑, 부모님이랑 가기에도 가까워서 좋아요.
일본 여행 전 필수 체크리스트
해외여행을 간다면 여권은 필수로 챙겨야겠죠? 신분증과도 같은 여권은 꼭 복사본도 여분으로 챙겨야 해요. 일본은 한국인에게 90일 비자가 면제되므로 비자는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돼요. 대신 장기간 여행자라면 비자는 필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챙겨야 하는 여권, 항공권, 숙소는 미리 확인하고 예약해서 준비해 두는 걸 추천해요.
일본은 카드 대신 현금만 받는 곳이 많기 때문에 환전을 미리 해두어야 해요. 일본 화폐인 엔화는 꼭 필요하므로 시간이 촉박하다면 공항 은행 또는 일본 도착해서 ATM에서 현금을 뽑아서 써야 해요.
해외여행에도 꼭 필요한 통신 데이터는 미리 포켓 와이파이, sm카드 혹은 로밍 서비스 예약을 해두고 여행지에서 편하게 검색할 수 있게 챙겨야 해요.
일본은 우리나라만큼 대중교통이 발달된 나라로 지하철, 철도가 잘 형성되어 있어요. 일본을 전국적으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JR패스가 교통을 미리 할인받아서 발급받는 걸 추천해요. 단기여행자라도 버스.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 내 교통카드도 필수이나 1회권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110V로 충전기를 별도로 챙겨야 하는데 공항 통신회사에서 빌릴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귀국 시에 무조건 반납은 필수이므로 집에 110V 어뎁터가 있다면 챙겨두는 게 좋아요.
혼자여행 일정 계획 시
후쿠오카는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 다양한 기간으로 여행했어요. 혼자 방문할 때는 나의 취향대로 갈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그러나 혼자서 처음 해외여행을 간다고 너무 많은 일정으로 무리하기보다는 내가 보고 싶은 곳 위주로 골라서 일정을 계획해야 해요. 혼자 여행하면 무조건 컨디션과 건강 체크가 우선이에요,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고 싶다면 미식여행, 쇼핑을 많이 하고 싶다면 쇼핑몰이 많고 밀집된 지역, 일본의 전통적인 역사와 문화를 보고 싶다면 문화재가 많은 도시로 가고 일정을 계획하세요.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다 보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지만 거리가 멀다면 포기하는 부분도 필요해요. 이번 여행이 마지막이 아니므로 다음 여행할 때 안 가본 곳을 방문하는 게 좋아요.
혼자여행 어렵지 않으니 새로운 곳에서 마주하는 풍경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